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3년 만의 복귀 "긴장도 되고 설레…백설희에 몰입" [ST현장]
작성 : 2025년 06월 05일(목) 11:32

장신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장신영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와 김진형PD가 참석했다.

장신영은 극 중 일찍이 못된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서 16년 동안 딸아이를 키워온 백설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루다 씨와 모녀 사이다. 행복한 모녀의 사이로 살고 있다가 의도치 않은 사고로 모든 것을 뺏기게 된다. 피해자인 내 딸이 가해자로 변하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나 혼자 복수를 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장신영은 "긴장도 되고 설렌다. 부담을 가지면서 한 것 같다"면서도 "막상 촬영을 하면서 에너지를 받았다. 많이 떨리면서도 내가 과연 백설희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부담감이 있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빠져들더라. 이 역할은 배우로서 한 번쯤 하고 싶었다. 긴장된 순간을 잊고 백설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도 떨린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9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