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엔플라잉이 남다른 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매된 엔플라잉의 정규 2집 '에버래스팅'(Everlasting)이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0만199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디어리스트'(Dearest)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엔플라잉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래스팅'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에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신보 '에버래스팅'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의 순간을 간직하며, 변치 않을 것임을 약속하겠다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이승협과 유회승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12곡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데뷔 10주년에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한 서울 단독 콘서트 '엔콘4 : 풀 서클'(&CON4 : FULL CIRCLE)은 3회 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동명의 부산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돼 추가 회차를 오픈했고, 대규모 월드 투어까지 앞둔 상태다. 아울러 페스티벌, 대학 축제, 예능 콘텐츠 등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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