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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범호 감독 "출전한 모든 선수가 잘해줘…나이 어린 선수들 활약 기대"
작성 : 2025년 06월 03일(화) 20:50

이범호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대승을 이끈 선수단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는 3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KIA는 28승 1무 28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23승 3무 3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특히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조성환 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렀지만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양현종은 총 96구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46구, 슬라이더 29구, 체인지업 17구, 커브 4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 최저 구속은 135km가 나왔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4타수 3안타 2사사구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호령도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에 출장한 선수들이 다 잘해준 경기였다.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이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나이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1군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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