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최혜진이 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혜진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인뤄닝(중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경기 후 최혜진은 "초반부터 흐름이 좋아서 순위 올라갈 자신감이 넘쳤다. 라운드 내내 차분히 경기하려 한 도움으로 타수를 많이 줄였다. 마지막 홀이 아쉽지만 오늘 하루 열심히 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습 라운드 때부터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걱정보다는 바람이 안 불어서 다행이었고, 올해 80주년을 맞은 대회에서 경기 잘할 수 있어 다행이고 내년에도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차지했다.
스타르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7언더파 281타를 기록, 2위에 2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스타르크는 6, 7번 홀에서 버디 보기를 교환했고 후반 들어 11번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으나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븐파에 그친 다케다 리오(일본)와 공동 2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이글 두 개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1오버파를 친 고진영, 사라 슈멜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이븐파)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김아림은 3타를 잃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6위(3오버파), 양희영은 이븐파를 쳐서 3오버파의 유현조, 5타를 잃은 유해란 등과 공동 36위(7오버파)로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임진희는 7오버파로 공동 51위(9오버파), 전인지는 4오버파로 54위(10오버파), 황유민은 6오버파로 공동 56위(1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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