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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UCL 우승' PSG 팬들 자축 행사서 2명 사망…559명 체포
작성 : 2025년 06월 01일(일) 21:5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자축하는 과정에서 500명이 넘게 체포되고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PSG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 이어 UCL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의 트레블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유럽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달성한 9번째 팀으로 남게 됐다.

PSG의 팬들은 우승을 만끽하기 위해 파리의 거리에 나와 우승 축하 행사로 자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간밤 파리에서 491명, 다른 지역을 합해 559명이 체포했다. 이들을 체포했으며 대부분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였다.

또한 이번 자축 행사로 2명이 숨지고, 192명이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 중에는 경찰 22명과 소방관 7명도 포함되어 있다.

17세 소년은 전날 밤 결승전서 PSG가 우승을 차지한 뒤 행사를 즐기던 중 팬존 주변에서 가슴에 흉기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한 남성은 파리에서 우승 축하 행사 중 타고 있던 스쿠터가 자동차에 부딪히면서 사망했다. 경찰관 1명은 팬이 쏜 폭죽에 맞아 혼수상태다.

한편 PSG는 프랑스로 복귀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승리 퍼레이드를 열 예정이며, 수만 명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의 인명 사고는 없어야 하기에, 많은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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