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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 7이닝 9K 무실점+박영현 19세이브' KT, 마운드 힘으로 KIA에 3-1 승리
작성 : 2025년 05월 30일(금) 21:21

박영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탄탄한 마운드를 기반으로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9승 3무 25패를 기록, 4위 자리를 유지했다. KIA는 26승 1무 27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안현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선발투수 김도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3패(2승)째를 떠안았다.

KT가 먼저 힘을 냈다. 3회말 김민혁이 안타, 허경민이 내야 안타, 안현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로하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KIA는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1회초 1사 후 윤도현이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이우성이 낫아웃 포일로 1루에 들어갔지만, 후속타자 세 명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KT가 기세를 올렸다. 4회말 배정대와 조대현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이 2루수 땅볼을 쳤고, 그 사이 3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KT는 대포까지 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5회말 선두타자 안현민이 김도현의 147km/h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리드를 벌렸다.

KIA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6회초 박찬호의 우전 안타, 황대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최형우가 삼진, 이우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답답한 공격을 보여줬다.

KIA가 마침내 8회에 대포로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8회초 2사 후 윤도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의 추격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KT는 9회초 마운드에 박영현을 올렸고, 박영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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