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혤's 클럽' 박보검이 출연작을 모두 챙겨본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얼굴합 벌써 미쳐버린 굿케미, 굿보이 I 혤's club ep51 박보검 김소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하는 박보검, 김소현이 함께했다.

이날 혜리는 "자기가 나온 작품을 잘 보는 배우가 있고 못 보는 배우가 있지 않나. 두 분은 어떤 편이냐"고 물었다. 김소현은 "봐야 해서 보는 거지 잘 못 보는 편이다. 배우들은 촬영 때 '큰일났다' 하고 딱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반면 박보검은 "다 챙겨보는 편이다. 최대한 보고 피드백을 한다. '이런 얼굴도 있구나' 느낀다. 가끔씩 거울 보면서도 연습하니까"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김소현은 "전 사실 거울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이상이 오빠는 매일 거울만 보고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리는 두 사람에게 "작품 안 할 때 평소에 뭐하고 지내냐"는 물음을 던졌다. 김소현은 "쇼핑하는 걸 좋아하는데 친구랑 목적이 맞지 않으면 한번 슥 보고 혼자 다시 가서 산다"며 "저만 보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 괜히 미안하고 신경쓰인다. I(내향) 성향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에 반해 외향인으로 알려진 박보검은 "운동하고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하고 있어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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