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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차학연 "유튜버 연기, 집에 조명 두고 리허설"
작성 : 2025년 05월 30일(금) 11:00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 차학연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노무사 노무진' 차학연이 유튜버 역할 소화를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가 30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차학연은 극 중 능청스러움과 유머 감각을 겸비한, 100만 구독자를 꿈꾸는 유튜버 고견우 역으로 분한다. 이날 그는 "대본이 가진 코믹이 재밌었고, 견우 캐릭터가 이를 많이 표현할 수 있어 작품 합류를 마음먹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안 그래 보이지만 쑥스러움이 많다. 견우가 유튜브 영상이 시작될 때 '안녕, 짱아찌들'이라고 인사하는데, 그 장면을 연기할 때 너무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개졌다"며 "결국 집에 자그마한 조명과 삼각대를 준비해 실제로 유튜브 방송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다방면의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나희주 역을 맡은 설인아와의 케미에 대해서는 "마치 창과 방패 같았다. 내가 폭격기라고 생각한다. 희주가 넘어갈 듯 안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세한 건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이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노무사 노무진'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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