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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농구 커플 탄생' 삼성생명 윤예빈, 삼성화재 손태훈과 백년가약
작성 : 2025년 05월 29일(목) 18:27

사진=삼성생명 농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윤예빈이 삼성화재 블루팡스 손태훈과 화촉을 밝힌다.

윤예빈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ICT밸리컨벤션(A동 그랑데홀)에서 손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예빈은 2016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 후 2020-2021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5차전까지 진행한 챔프전 경기에서 총 16개의 스틸을 기록(1경기 평균 3.2개, 양 팀 최다 기록)하며 절정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윤예빈은 "태훈이 오빠는 내가 힘들 때마다 같은 선수로서 오랜 기간 큰 버팀목이 되어 힘이 돼주었다. 이제 한 가정을 이루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내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지내겠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갖고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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