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성민(충남 태안군청)이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최성민은 29일 경북 문경의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임진원(서울 동작구청)을 3-1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최성민은 준결승에서 마권수(경북 문경시청)를 밀어치기와 안다리되치기로 2-0으로 제압,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진원과의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지만, 이후 뒤집기되치기와 밭다리, 밭다리 되치기로 내리 세 판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최성민은 7번째 백두장사 황소를 들어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장사결정전 경기결과
-백두장사 : 최성민(충남 태안군청)
-2위 : 임진원(서울 동작구청)
-공동 3위 : 김찬영(전북 정읍시청) 마권수(경북 문경시청)
-공동 5위 : 정창조(제주 제주특별자치도청) 김민호(강원 영월군청) 김민재(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 서남근(경기 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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