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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앞둔 이강인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라는 것"
작성 : 2025년 05월 29일(목) 11:3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결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PSG는 내달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올해 4관왕과 함께 트레블 달성에 도전한다.

PSG는 올 시즌 현재까지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PSG는 지난 25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지난 1월에는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PSG에서 약 2년간 6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이강인은 데뷔 시즌 슈퍼컵, 리그1, 프랑스컵 우승을 연달아 경험했고, 올 시즌에도 3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느낀다. 매우 기쁘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더 많이 함께하고, 서로를 돕고, 하나의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의 열쇠에 대해 묻자 이강인은 "이미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바로 그 점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입지가 흔들리면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UCL 토너먼트에서는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약 20분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고 4강 2차전까지 모든 경기에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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