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문희경이 고(故) 최정우를 추모했다.
문희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고 최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같은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됐던 최정우 선배님. 선배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이젠 편히 쉬시라.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최정우는 문희경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밝은 모습을 내비쳤다.
앞서 최정우는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해 영화 '투캅스' '공공의 적 2'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의형제' '마녀', 드라마 '연개소문' '찬란한 유산' '신의 퀴즈' '시티헌터' '아이가 다섯' '옥씨부인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유작은 지난 2월 공개된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비밀 사이'다.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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