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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7이닝 7K 1실점+문보경 3출루' 선두 LG, 2위 한화에 2-1 진땀승
작성 : 2025년 05월 27일(화) 21:05

임찬규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접전 끝에 꺾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4승 1무 18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화는 31승 22패로 2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다. 임찬규는 9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41구, 커브 16구, 슬라이더 8구, 체인지업 25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3km/h가 찍혔다.

타선에선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준서 / 사진=권광일 기자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황준서는 총 8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52구, 커브 3구, 슬라이더 1구, 포크 28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7km/h가 나왔다.

LG가 포문을 열었다. 1회말 2사 후 오스틴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한화의 포일이 나오면서 2루까지 들어갔다. 1사 2루에서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오스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로 연결됐고, 구본혁이 황준서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한화는 찬스를 잡지 못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영묵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다. 이후 플로리얼의 진루타, 하주석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됐으나 문현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LG도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이 7구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곧장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3루 도루까지 시도한 박해민은 런다운에 걸리며 잡혔고, 이영빈도 3루수 땅볼로 잡혀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노시환 / 사진=권광일 기자

5회까지 침묵하던 한화는 6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2사 후 문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고, 노시환의 1타점 좌전 안타가 터지면서 1점을 만회했다.

LG가 또다시 찬스를 놓쳤다. 6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동원이 삼진, 구본혁이 유격수 땅볼, 신민재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 역시 추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7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이 우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임찬규의 견제구에 잡히며 주자가 사라졌고, 김인환과 최재훈이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아서며 반격하지 못했다.

LG가 땅을 쳤다. 7회말 2사 후 문성주가 안타,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채웠다. 타석엔 문보경이 들어섰고, 좋은 선구안으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달아나지 못했다.

LG는 리드를 지킨 채 9회초 마운드에 박명근을 올렸다. 박명근은 세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박명근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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