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아파트 시행 사기꾼 의혹을 반박한 가운데, 8월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임성언 남편 A 씨는 더팩트를 통해 시행 사기꾼이란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A 씨는 "재혼이라는 사실과 전과 기록이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빼고는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상 이해관계로 인해 고소·고발 등 여러 갈등이 있는 파트너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 공격한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고 날조된 악의적 사생활 침해"라고 말했다.
200억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아내 임성은 반응에 대해서도 "저보다 더 억울해하고 황당해한다. 한차례 이혼한 제가 재혼이란 사실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오후 SBS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은 오는 8월 18일 A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 상 배임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 A씨는 2020년 조합비 100억원을 인출해 빼돌린 혐의로 2022년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A 씨는 충북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200억 원가량의 돈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A 씨는 지난 17일 배우 임성언과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