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에게 밀려 방출된 크리스 테일러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에인절스는 27일(한국시각) 테일러와 1년 76만 달러(약 10억 4000만 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지난 19일 양도지명(DFA)으로 다저스와 이별했다.
지난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테일러는 2016년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저스에서 테일러는 지난 2020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테일러는 빅리그 통산 10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08홈런 433타점을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테일러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는 2024시즌 타율 0.202(213타수 43안타)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타율 0.200(35타수 7안타) OPS 0.457로 부진했다.
결국 다저스의 선택은 테일러가 아닌 김혜성이었고, 테일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무직이 된 테일러에게 손을 내민 팀은 에인절스였다.
테일러는 에인절스로 이적하자마자 26인 로스터에 등재됐고,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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