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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환갑에 졸혼' 발언 부인…"위기 잘 극복한 케이스"(동상이몽)[TV캡처]
작성 : 2025년 05월 26일(월) 22:47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과거 졸혼 발언과 관련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지석진과 이야기 나눴다.

앞서 지석진이 '환갑에 졸혼하겠다'라고 발언한 것이 언급됐다. 환갑까지 1년이 남은 상황. 지석진은 "졸혼하겠다란 얘기를 한 기억이 없다"면서 "아마 졸혼 열풍일 때 '졸혼이란 제도는 참 좋은 거 같다'면서 이혼보다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모든 부부가 싸우고 위기가 있지만, 지석진은 "저희는 위기를 잘 극복한 케이스다"고 말했다.

김숙이 "반성문 쓰는 걸로도 유명했다"고 하자, 지석진은 "'반성문보다는 각서가 편하다'라고 얘기한 적은 있다. 반성문은 내가 (생각해서) 써야하고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쓰면 된다"고 털어놓았다.


모두가 지석진에 대해 입을 모아 "술도 하지 않고 외출이 잦은 편도 아님에도 반성문이 쓸 일이 대체 뭐가 있는 거냐"면서 의아해했다.

큰일로 반성문을 쓰는 건 아니라는 지석진은 "예를 들어 화가 나서 베개를 잡아서 밑으로 던진 거다. 베개를 옮기는데 좀 세게 옮긴 거다. 이럴 수 있지 않나. 외출 준비하는데 로션이 툭 떨어진 거다. 꼭 일부러 떨어뜨린 거 같지 않나. 애매하지만 '이게 왜 떨어지고 난리야' 말해줘야 한다. 비굴하지만 '바람 세게 불어서 문 닫혔어' 이런 거다"면서 "그런 걸로 반성한다는 게 속상하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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