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임성언이 남편 A씨와 관련된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A씨는 부동산 사기를 벌인 사기전과 3범으로 현재 경기도 오산 지주택 사업과 관련해 167억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원을 유용하고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또한 A씨는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해 최소 200억원 이상을 유용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장에는 유력 정치인들이 보낸 화환들이 자리했다. 하지만 신혼 여행지는 제주도였고, 디스패치는 해당 이유가 A씨의 출국금지 조치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임성언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는 논란을 확인 중이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다. 다만 이창섭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의혹을 부인 중이다.
한편, 임성언은 결혼식 전후로 SNS 댓글창을 폐쇄해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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