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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km 장외 홈런 쾅!' 크루즈, MLB 타구 속도 신기록 작성
작성 : 2025년 05월 26일(월) 15:14

크루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고 타구 속도를 경신했다.

크루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밀린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크루즈는 상대 선발 로건 헨더슨의 초구 92.2마일(약 148.4km) 직구를 때려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크루즈가 타격한 공은 타구 속도 122.9마일(약 197.8km)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우측 담장 밖으로 향했다. 타구는 크루즈가 타석을 벗어나기도 전에 담장을 훌쩍 넘겨 앨러게니강에 빠지는 장외 홈런이 됐으며, 예상 비거리는 432피트(약 131.7m)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의 홈런은 2001년 개장한 PNC 파크 역사상 83번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앨러게니강으로 향한 장외 홈런이었다.

크루즈는 이번 홈런으로 구속 측정기인 스탯캐스트 역사상 가장 빠른 타구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 또한 크루즈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2022년 8월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기록한 122.4마일(약 197km)로 우측 펜스를 맞춘 안타였다.

또한 그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보유했던 가장 빠른 홈런(121.7마일) 기록도 새로 세웠다.

크루즈는 "좋은 공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잘 맞았다. 역사상 가장 강한 타구를 쳤다는 사실에 정말 기분이 좋다"며 "공이 얼마나 강하게 맞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좋은 컨택을 하려고 한다. 가끔은 세게 칠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공을 인플레이 타구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루즈는 올 시즌 타율 0.236 11홈런 23타점 30득점 1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5-6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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