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혜성 결장' 다저스, 오타니 홈런에도 2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05월 26일(월) 10:5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32승21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는 유지했지만,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1승22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다.

메츠는 32승2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오타니는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랜던 낵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메츠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는 5.1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신고했다. 피트 알론소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1회초 선두타자 오타니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메츠는 1회말 2사 이후 후안 소토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알론소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메츠는 3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마크 비엔토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소토의 내야 땅볼 때 린도어가 홈에 들어오며 3-1로 달아났다.

메츠는 센가가 6회 1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불펜진을 가동한 메츠는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