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26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병만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며 "신접살림도 제주도에서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 김병만은 9월 재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며,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의 제왕', '생존왕' 수식어를 얻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제 아픔을 딛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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