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매년 시베리아 등지에서 5만 마리 이상의 떼까마귀·갈까마귀가 찾고 있는 울산 태화강에서 까마귀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중구 태화동 먹거리단지 앞 태화강 둔치 등 태화강 일원에서 ‘2015 갈까마귀, 떼까마귀 군무 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1월30일 오후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조류전시, 떼까마귀 사진전 등 전시 행사와 철새탐조대회, 생태팸투어 등 체험 행사가 가득 채워진다. 개막식에는 학춤과 비보이(B-boy)가 함께 어우러진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와 야생조류 방사, 까마귀 생태 특강과 군무관찰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방문자센터여울 홈페이지(www.taehwari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떼까마귀 생태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제고를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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