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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4안타+6회에만 6점' KT, 키움에 7-5 역전승 거두며 5할 승률 복귀
작성 : 2025년 05월 23일(금) 21:32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4승 3무 24패로 5할 승률로 돌아왔고, 5연패에 빠진 키움은 14승 3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강백호도 3안타를 치며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는 5.2이닝 8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기록하며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KT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황재균이 우전 안타, 안현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1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삼진을 당했고, 2루주자 김민혁이 더블 스틸 과정에서 3루에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4회에도 2사 후 로하스가 내야 안타, 강백호가 우전 안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지만, 김상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침묵을 이어갔다.

키움도 마찬가지였다.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자 이형종이 병살타를 쳤다. 이후 최주환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카디네스가 유격수 땅볼로 정리됐다.

키움이 0의 균열을 깼다. 4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카디네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원석의 7구 132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T도 반격을 시작했다. 5회초 문상철의 2루타, 권동진의 좌익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황재균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키움도 바로 응수했다. 5회말 오선진이 볼넷, 송성문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이형종이 희생번트를 대 주자가 한 베이스 더 움직였다.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일를 쳐 3-1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KT의 타선은 6회에 폭발했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문상철이 김윤하의 129km/h 포크를 완벽하게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어내며 모든 주자를 불러들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권동진이 볼넷, 황재균이 내야 안타를 치며 만루를 채웠고, 김민혁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6-3으로 역전했다. 이어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7-3으로 달아났다.

키움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김태진과 송성문의 연속 안타, 이형종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주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따라잡았다.

키움은 끝까지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9회말 어준서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다시 1점을 만회해 5-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카디네스가 내야 뜬공으로 잡히며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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