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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한 24시간 주고 인질 살해 위협…요르단과 일본 정부 동시 압박
작성 : 2015년 01월 28일(수) 14:33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4시간 내 요르단에 수감된 동료를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IS는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의 새로운 사진과 함께 영어로 "24시간 내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인 인질을 처형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I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계정에는 "고토 겐지가 가족과 일본 정부에 보내는 두 번째 공개 메시지"란 제목으로 자신의 포로 석방을 주장하는 내용의 1분 50초짜리 영어 음성 파일이 올라왔다.

음성 파일과 함께 공개된 사진엔 고토 겐지 씨가 지난달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잡힌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로 보이는 작은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IS는 지난 20일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72시간 내 몸값으로 2억 달러(2170억원)를 주지 않을 경우 처형하겠다고 협박했으며, 25일에 2명 중 1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새 동영상을 공개했었다.

이후 IS는 남아 있는 일본인 인질을 알리사위와 교환하자고 제안했지만 요르단 정부가 IS에 잡혀 있는 자국 공군 조종사도 풀려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IS가 24시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제시하며 요르단과 일본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S가 석방을 요구하는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암만 호텔 테러를 기도한 범인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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