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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리그 최종전서 8개월 만에 득점포…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行
작성 : 2025년 05월 23일(금) 09:13

이영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이 8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그라스호퍼는 23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38라운드 장크트갈렌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2개 팀이 경쟁하는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시즌 막판 하위 스플릿(6-12위)에 포함된 그라스호퍼는 9승 12무 17패(승점 38)를 기록, 최종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라스호퍼는 2부 리그 최종전을 아직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2위를 이미 확정한 FC아라우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약 3주 만에 선발로 출격한 이영준은 76분을 소화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후반 24분 아미르 아브라시가 띄운 볼을 문전 앞까지 수비진을 뚫어내고 진입한 이영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골키퍼의 손을 스쳐 문전에서 바운드된 뒤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을 추가한 이영준은 올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영준은 슈팅 5회, 패스성공률 48%(10/21), 유효 슈팅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 3회, 공중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영준에게 평점 8.2를 부여했고, 이는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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