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정예 멤버로 나선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맨유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유는 루크 쇼와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가 스리백을 구성하고, 윙백으로 페트릭 도르구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출격한다.
중원은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키고, 2선으로 메이슨 마운트와 아마드 디알로가 자리한다. 최전방엔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을 노린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낀다.
대기 명단에는 알타이 바이은드르, 해리 애머스, 달로, 조니 에반스, 에이든 헤븐, 빅토르 린델뢰프, 토비 콜리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지르크지가 포함됐다.
맨유도 토트넘만큼이나 우승이 절실하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승 9무 18패(승점 39)로 16위로 부진한 상태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FA컵 등 국내 컵 대회에서 양 팀 모두 우승하지 못했기에 남은 건 유로파리그 우승 뿐이다.
따라서 이번 유로파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아약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후 2021년에는 비야레알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가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중원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출격한다.
도미닉 솔랑케와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이 골을 노리고,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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