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과 개봉 약속, 같이 시간 가졌어야 했는데" [ST현장]
작성 : 2025년 05월 21일(수) 12:41

기타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기타맨' 이선정 감독이 故 김새론을 회상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기타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제작사 성원제약 대표 겸 '기타맨' 감독 겸 배우 이선정, 감독 김종면이 참석했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청(이선정)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지인의 소개로 라이브 클럽 밴드 볼케이노의 기타리스트가 된 기철은 키보디스트 유진(김새론)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나간다.

작품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의 유작이다. 지난 2022년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했던 고 김새론은 '기타맨'으로 복귀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선정은 "책임감이 없을 수 없다. 며칠 전에도 김종면 감독과 편집작업을 했다. 제가 약속을 한 게 있다. 처음 김새론을 캐스팅을 할 때 미팅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힘든 상황인 것을 안다. 내년 5월 말 경에 개봉을 하겠으니 자숙기간을 잘 견디고 메이저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나눴다.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약간 아쉽기도 하다. 아마 조금 더 수정 돼 개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어제까지도 작업을 하면서 새론의 얼굴을 보는데 힘들었다. 편집하면서 계속 보니까 꿈에도 나오고 힘들었다. 또 오늘 이자리에서 같이 앉아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저 혼자 나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울기도 했다. 김새론의 사연은 안타까운 것 같다"고 얘기했다.

'기타맨'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