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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백상 무관? 못 받을 것 예상…'전,란'·'하얼빈' 자랑스러워"(침착맨)
작성 : 2025년 05월 21일(수) 11:37

박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정민이 박정민은 백상예술대상과 관련한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박정민과 함께 한 침착맨 유튜브 콘텐츠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라이브 방송 편집본이다.

침착맨은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정민은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올랐지만 무관에 그친 것과 관련해 "이미 백상에서 두 번 상을 받지 않았나. 잘해도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정민이 "그런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하자 침착맨은 "뭘 버틴다는 거냐. 욕심이 과하다"며 웃었다.

박정민은 "2년 연속 불러놓고 한 번도 못 받아가지고. 근데 사실 못 받을 거 예상했다. 심지어 우리 엄마도 가서 잘 앉아있다가 오라고 하셨다"면서 "유재명 선배님 받으셔서 기분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유재명 선배님과 내가 각축을 벌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났다"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박정민은 "내가 치고 나가다 '그래도 유재명 선배님이 더 좋지 않았나'란 회의 끝에 유재명 선배님이 선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끗차이로 무관이 된 것이라는 말에 침착맨은 "그렇게까지 집착한다는 건 아쉬웠단 얘기 아니냐"고 질문했다. 박정민은 부인하며 "이번엔 나 아예 기대를 안 했다. 그 기사를 보고 '아~ 아깝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


침착맨도 "본인은 기대를 안 했을 수 있어도 행보는 기대할만했다. 작품이 많이 나오고 굵직굵직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박정민 역시 "또 영화 부문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은 작품이 (박정민이 출연한)'전,란' '하얼빈'이다"면서 또 한번 뿌듯해했다.

침착맨은 "'전,란'과 '하얼빈'이 받았는데, 그러면 안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지 않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다시금 "뜨거운 게 올라온다. 물론 자랑스럽다. 내가 출연한 영화가 이 상, 저 상도 받고"라면서도 "나만 못 받았지만"이라고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무관이니까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이 없지 않나. 여기서도 하는 거다. 수상 불발 소감"이라며 웃었다.

사실 지난해에는 '혹시?'하는 마음도 있었다는 박정민의 고백에, 침착맨은 "그때의 상처가 1년 이상 갔다는 얘기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아니다. 전혀 그 상처가 안 남는다. 의외로 상처가 잘 안 남고 금방 치유된다"며 개의치 않다는 듯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올 초 남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연기 휴식기'에 돌입, 현재는 출판사 대표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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