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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김보경, 새 행선지는 셀틱?…'지난 여름부터 관심'
작성 : 2015년 01월 28일(수) 11:02

김보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보경의 새 행선지로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FC가 거론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HIFC는 28일(한국시간) "셀틱이 자유 이적으로 김보경을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며 "최근 베람 카얄이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가운데, 김보경의 영입은 중앙 미드필더진에 선수층을 두껍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경의 셀틱행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셀틱의 로니 데일라 감독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보경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으나,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카디프시티에 잔류하기로 한 김보경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쳤으나,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14-2015시즌 김보경이 리그 경기에 출전한 시간은 단 136분에 불과했다. 만약 김보경이 셀틱에 입단한다면,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셀틱행을 단정하기엔 이르다. 김보경은 현재 자유계약신분으로 어느 팀과도 입단 협상을 가질 수 있다. 선택지가 셀틱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셀틱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나온다면 김보경의 선택지는 넓어지게 된다.

부활을 노리는 김보경의 새로운 둥지가 어느 곳이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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