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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4.2이닝 무실점+고명준 멀티히트' SSG, 두산에 5-3 진땀승…단독 4위로 도약
작성 : 2025년 05월 20일(화) 21:33

김민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

SS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SG는 23승 1무 22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두산은 19승 2무 26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전영준 / 사진=권광일 기자

이날 SSG 선발투수 전영준은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전영준은 7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45구, 슬라이더 12구, 스플리터 13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6km/h가 찍혔다.

전영준에 이어 나온 박시후(0.1이닝)-이로운(1.1이닝)-노경은(1이닝)-김민(1이닝)-조병현(1이닝)이 모두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고명준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잭로그 / 사진=권광일 기자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잭로그는 10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21구, 싱커 19구, 커터 18구, 체인지업 10구, 스위퍼 32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7km/h가 나왔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고명준이 3루수 임종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맥브룸은 사구로 걸어나가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안상현이 삼진, 조형우가 유격수 방면에 땅볼을 치며 2사 1, 3루로 변했으나 최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고, 채현우의 2타점 좌전 안타가 나오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SSG는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선두타자 정준재의 번트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모든 주자를 불러들여 4-0까지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찬스를 놓쳤다. 1회말 정수빈이 안타, 양의지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환이 우익수 뜬공,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오명진이 좌중간에 안타를 생산하며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침묵을 이어갔다.

두산이 4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4회말 양석환의 볼넷, 오명진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 양석환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양의지 / 사진=권광일 기자

두산이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5회말 정수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전영준의 2구 129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6m 타구속도 160.7km/h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제 격차는 3-4, 1점 차까지 줄였다.

그러나 두산은 SSG의 불펜에 어려움을 겪었다. 6회말 이로운에게 추재현과 박계범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수빈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엔 노경은에게 케이브가 1루수 땅볼, 양의지와 김재환이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SSG가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8회초 고명준과 한유섬, 박성한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가 짧은 중견수 뜬공을 치며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최준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5-3으로 달아났다.

SSG는 승부를 짓기 위해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 조병현을 올렸다. 조병현은 2사 후 정수빈에게 좌전 안타, 케이브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2사 2, 3루 상대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이 있는 양의지였다.

조병현은 양의지를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김재환을 상대했다. 조병현은 2사 만루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운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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