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명수 매니저 "형 양주·와인 안 드신다, 사기 행위 주의 부탁" [전문]
작성 : 2025년 05월 20일(화) 15:54

박명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 측이 사칭 사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 이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박명수 사칭범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게시했다.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칭범은 발베니 30년 산 1병을 주문하며 "8시에 준비 가능한지 여쭤보고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다. 피그세트 5개 테이블이다. 도착 후에 추가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을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거라 미리 양주 주문을 해놨어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 아직 결제를 못 했다. 미리 준비해 주시면 저희가 회식 때 함께 결제하겠다. 박명수 씨 고향이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명수 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는다. 많이 마셔야 맥주 5병 정도"라며 "명수 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935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루체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소속사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한경호 이사 SNS 게시글 전문.

명수 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습니다. 많이 마셔야 맥주 5병 정도입니다. 명수 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맥주 5병 정도 드시는데..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니 다행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