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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캣멍GO' 차승원, 고양이 수유→배변 유도 실력 발휘 "여기 취직해야겠다" [종합]
작성 : 2025년 05월 20일(화) 15:03

사진=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포캣멍GO' 차승원이 유기동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에는 '[EP.02] 포캣멍GO 차승원 X 이강태 이 조합 실화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차승원은 유기동물 보호소 '포캣멍 센터'에 방문, 이강태 대표와 함께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 캡처


이곳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한 강아지에 대해 "젊은 커플이 반려를 하고, 전 남자친구가 버리고 갔다. 4일 동안 밥도 못 먹은 채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강아지는 최근 일어난 경북 지역 산불 당시 구조됐으며, 부부가 이혼하면서 한 달 동안 방치된 강아지도 존재했다. 이 대표는 "당시 3마리가 발견됐는데 한 마리는 아사했고, 두 마리는 구조됐다. 한 마리는 입양을 갔지만 이 친구는 노견이고 다리가 불편해서 입양 문의가 없다"고 말했다.

보호자가 수감되는 바람에 쓰레기더미에서 구조된 강아지, 개 식용 농장에서 발견된 강아지도 있었다. 이 대표가 부부가 이혼을 하며 네 마리 중 두 마리만 데려가고 두 마리는 두고 간 경우를 언급하자, 차승원은 "두 마리만 데려가는 건 뭐냐"며 분노를 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 캡처


이 대표는 "저희가 본업이 반려동물 미용사다 보니 케어는 잘 되는 편이다. 보통 유기동물 보호소 하면 열악한 환경을 떠올리곤 하는데, '가난한 보호소는 안 된다'는 철학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히려 깨끗한 곳에서 잘 놀아주니 애들도 좋아한다. 사람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얘네한테 제일 중요한 건 새로운 엄마, 아빠가 오는 것"이라고 입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차승원은 처음으로 새끼고양이 수유에 도전했다. 첫 번째 고양이가 우유를 먹다 사레가 들리자, 잠시 쉴 수 있도록 다른 고양이에게 젖병을 물려 두 번째 수유를 시작했다.

이내 엉덩이를 살짝 두드리며 소변을 누도록 만들었다. 식사를 끝낸 고양이는 잘 먹었는지 배가 빵빵해져 있었다. 차승원이 배변 유도까지 능숙하게 마치자, 스태프는 "여기 취직하셔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안에서 일어난 고양이 학대 사건의 피해묘로 추정되는 고양이도 있었다. 이 고양이는 꼬리에 집착한 학대범으로 인해 신경이 마비도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없어 압박배뇨를 도와야 했다. 다른 고양이는 한겨울 눈이 뒤덮인 산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승원은 "아저씨 드레싱 잘해서 의사한테 칭찬도 받았어"라며 직접 솜을 들고 소독을 해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 캡처


또한 차승원은 강아지를 위한 보양식 만들기에 나섰다. 예능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능숙하게 파프리카와 수육을 썰며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함께 들어있으니 애들에게 좋을 것"이라며 강아지에게 고기를 직접 먹여줬다.

끝으로 차승원은 "안 좋은 상황이지만 대표님이 케어를 잘해주셔서 다행이다. 사랑으로 잘 키울 수 있는 엄마 아빠가 나타나면 좋겠다"며 "오늘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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