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갑상선암' 진태현, 수술 전 검사 완료 "이렇게 까다롭다니"
작성 : 2025년 05월 19일(월) 23:40

진태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배우 진태현이 수술 전 검사를 마쳤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수술 전 검사가 이렇게 까다롭구나. 아, 다 끝났다. 일, 운동 열심히 하고 뉴욕 어머님 댁에 다녀오고 수술 잘 하자"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한다. 앞두고 있는 일들이 많아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며 지난달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초기에 발견해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 꼭 수술을 해야 한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과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면서도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돼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일들을 함께 병행하며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말라"며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조금 놀랐다.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1981년생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입양한 두 딸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