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원 FC가 울산 HD와의 승부에서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5승 3무 6패(승점 18)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울산은 7승 4무 5패(승점 25)로 3위를 기록했다.
강원이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분 울산의 수비를 제친 김경민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컷백을 줬고, 수비를 맞고 나온 볼을 홍철이 잡았다. 홍철은 곧장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빗나갔다.
울산도 기회를 놓쳤다. 전반 15분 문전에서 침투하던 에릭이 볼을 잡고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수비에 의해 막혔다.
강원이 골대 불운을 겪었다. 전반 27분 이기혁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은 공방전을 계속해서 주고 받았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잡은 홍철이 슈팅까지 연결했고, 슈팅은 굴절됐다. 하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올린 크로스를 서명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침묵하던 강원이 극적으로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진혁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김천상무와 제주 SK의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천은 7승 3무 4패(승점 24)로 4위를 유지했고, 제주는 3승 3무 8패(승점 12)로 10위에 자리했다.
김천은 후반 13분 이동경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43분 유리 조나탄의 득점으로 제주가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