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1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KPGA는 15일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안개)로 인해 순연됐다"면서 "이에 따라 1라운드 경기는 16일 기존 공지된 출발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당초 오전 6시 5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5차례나 지연됐다. 결국 오후 2시 20분 첫째날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아침 9시 정도에는 코스내 가시거리가 300m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1차 지연을 했다. 20m 거리에서 봐도 핀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가 이어졌고 이후로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5차(8시간) 지연까지 하게 됐다. 주최사와 많은 논의를 거쳐 1라운드 경기를 내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이라도 날씨가 좋아진다면 72홀 경기를 하겠지만 도저히 시간상 플레이를 할 수 없다면 54홀 경기로 치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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