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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 "반복적인 루틴 회의감…운명처럼 해녀 이야기 다가와" [ST현장]
작성 : 2025년 05월 15일(목) 14:57

송지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송지효가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허진 국장, 이후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3인이 참석했다.

송지효의 고향은 통영의 해안 마을이며, 아버지는 통영에서 여객선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영선수였던 어머니와 과거 해녀였던 이모 덕분에 해양 활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PD는 송지효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이모님이 해녀였다는 사실은 몰랐다. 어머니가 수영 선수 출신이셔서 '어머니를 닮아서 수영을 잘하지 않을까' 해서 기획안을 드렸다. 보시고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라며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은데 송지효 씨는 배우이기도 하고 예능인, 사업가여서 어울릴까,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까, 동화되어서 어느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까 싶었는데 '이거 제가 무조건 하겠습니다'라는 한 마디에 함께 가기로 했다. 송지효 씨를 믿은 만큼 송지효 씨도 우리와 해녀를 믿고 함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이 프로젝트 기획안을 받았을 때 이건 내 거라는 느낌이 왔다"며 "이건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했으면 좋을 정도로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모가 해녀를 오래 하셨는데, 저에게 있어서 제가 달리는 프로그램('런닝맨')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현장, 연기,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있어서 조금의 재미가 없었다. 반복적인 루틴이 싫은 건 아닌데 회의감이 좀 들었는데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들어왔다. 해녀 이야기와 바다 이야기 등이 있어서 운명적으로 받아들였다. 만나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이 민망하게도 저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분들이 이제 많이 없다. 어떤 것이든 배워가는 게 힘들다. 해녀도 배워가는 게 힘들었고, 사업도 배워가는 게 힘들었다. 연기도 예능도 힘들었다. 배워가는 과정 자체에 힘든 부분이 있는데 그 힘든 것을 즐기고 싶었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JTBC와 BBC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15일 밤 12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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