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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vs '엔씨소프트' 김택진, 공식 입장 통해 날선 신경전
작성 : 2015년 01월 28일(수) 08:10
[스포츠투데이]인터넷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인 NXC(넥슨 지주회사)의 김정주 대표와 2대 주주이자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가 맞붙었다.

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날 선

넥슨은 "더욱 긴박해진 게임 산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과 민첩한 대응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어 "상호 발전을 지속해 양사의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분 보유 목적 변경을 '협업 체계 강화'라고 정의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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