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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 원컵]'이바노비치 결승골' 첼시, 리버풀 꺾고 결승行
작성 : 2015년 01월 28일(수) 08:06

이바노비치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 원컵 준결승 2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지난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긴 것을 포함해 1승1무로 캐피털 원컵 결승전에 안착했다. 첼시는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윌리안의 슈팅이 수비수의 손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38분 날린 오스카의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스쳤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필리페 쿠티뉴의 왼발 슈팅은 티보 쿠르트와의 발 선방에 막히면서 선취골을 기회를 날렸다.

후반도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다. 에당 아자르의 환상적인 드리블 후 슈팅은 한 끗 차이로 빗나갔다. 디에고 코스타의 슈팅도 위협적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막판 라힘 스털링이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시작 3분 만에 첼시의 결승골이 터졌다. 윌리안이 올린 프리킥을 이바노비치가 깔끔한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전까지 0-0 무승부를 거둔다면 탈락하는 첼시였기에 소중한 골이었다. 리버풀은 연장 전반 10분 조던 헨더슨의 결정적인 헤딩이 골대를 살짝 스치면서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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