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던 래퍼 식케이가 항소심을 앞두고 '워터밤'에 출격하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다.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이 7월 4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워터밤 서울 2025' 측이 최근 공개한 라인업에 식케이가 포함됐다.
식케이는 마약 논란에 연루된 인물이다. 식케이는 지난 2023년 10월 케타민과 엑시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대마를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은 지난해 6월, 식케이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어 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마성영 부장판사)은 식케이의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또한 약물중독 재범 예방 교육 강의 40시간 수강 및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으나 자수를 한 점과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재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하며 식케이 사건은 2심으로 가게 됐다.
아직 재판이 끝나지도 않은 가운데 식케이가 자숙 없이 페스티벌로 대중을 만나는 셈이다. 그를 무대에 올린 '워터밤' 측과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한 식케이 양측 모두에게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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