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한 여성을 고소했다.
14일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임신을 주장한 20대 여성 A 씨로부터 협박 피해를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씨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손흥민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A 씨가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했단 허위 사실을 전달한 뒤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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