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배나라가 차기작을 발표했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배나라가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코. 앞서 최우식과 정소민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배나라는 극 중 야심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백상현 역을 맡는다. 백상현은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 바라는 인물로, 위장부부 행세를 하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를 감시하게 된다.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인 만큼, 그는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나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약한영웅 Class 2'에서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완성했다. 현재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 강하늘의 형이자 경쟁자인 한선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