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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블리맘' 이수지, 논란 해명 및 사과…패러디 영상 화제
작성 : 2025년 05월 14일(수) 11:28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슈블리맘' 코미디언 이수지가 논란 해명 및 사과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공구 인플루언서라는 설정의 부캐(슈블리맘)로 변신한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슈블리맘은 "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라방을 켜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핏기 없이 하얀 얼굴 검은색이면서 명품인 의상을 입은 슈블리맘은 "최근 공구 과정에서 여러 오해가 있었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서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슈블리맘은 "오해를 풀고 싶다. 끝까지 시청 부탁드린다"며 울먹이면서도 댓글도 틈새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속어는 차단하되 원피스 정보를 묻는 질문에는 "댓글로 '라방 원피스' 남겨주시면 DM으로 정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국산지 표기, 신분세탁, 근로자 과로 등 각종 논란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도 판매 상품을 홍보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해명을 하고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모습 등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모든 비난과 질책 달게 받겠다"면서 "다만 허위사실과 추측성 글은 'PPT'따서 'IQ' 추적해서(PDF, IP를 바꾼 말장난) 고소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또한 영상 설명에는 "당분간 자숙하며 '리프레쉬'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적었다.

공구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패러디한 이번 콘텐츠에 누리꾼은 "이 정도면 무형문화재" "인플루언서들 꼭 한번씩 저리 사과 라이브하고 울고. 어쩜저리 똑같냐" "진짜 존경한다. 현시대를 이렇게 꼬집는 사람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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