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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21점+워니 더블더블' SK 5차전서 LG에 84-56 대승…3연패 뒤 2연승
작성 : 2025년 05월 13일(화) 20:53

안영준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가 챔프전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승리하며 완벽하게 반등했다.

SK는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4-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진 SK는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따내며 시리즈를 2승 3패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0승 3패로 시리즈를 시작해 우승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SK는 이번 승리로 0% 확률을 깨기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3승을 선점한 뒤 내리 2연패를 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위기감을 더욱 느끼게 됐다.

SK는 안영준이 21점, 워니가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이재아 힉스도 16점을 힘을 보탰다.

LG는 유기상이 14점, 아셈 마레이가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엄청난 화력전을 펼쳤다. 시리즈 내내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유기상이 3점슛 3개 포함 9점을 몰아쳤고, 마레이가 골밑에서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SK도 만만치 않았다. 안영준도 내외곽에서 맹활약해 9점을 뽑아내며 응수했고, 김태훈과 최원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1쿼터는 SK가 24-2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SK가 2쿼터에 분위기를 잡았다. 안영준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워니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를 따냈고, LG의 인사이드를 모두 지우면서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SK의 수비에 고전한 LG는 허일영과 양준석의 3점포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힉스가 공격리바운드 후 득점을 얻어내는 등 찬물을 뿌리며 49-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SK가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한 SK는 촘촘한 수비로 LG의 공격을 막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워니를 대신해 들어온 힉스가 골밑을 지배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김태훈도 힘을 보탰다. LG는 쿼터 막판 양준석과 박정현의 3점포가 들어갔지만, 이미 격차는 20점 이상 나있었다.

73-49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SK는 조금의 방심도 하지 않았다. 김태훈과 김선형, 안영준이 연속해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샷클락을 다 쓰면서 공격을 진행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도 6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벤치멤버를 투입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고, 변수 없이 SK가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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