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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화병 급증, 가장 많이 생긴 이유…"직장내 인간관계가 문제?"
작성 : 2015년 01월 27일(화) 22:37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 한국인 화병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90.18%가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생긴 이유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등이 뒤를 이었다.

'화병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라는 물음에 34.68%가 '만성피로를 앓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울증(19.02%)' '탈모(12.30%)' '직업병(9.84%)' '호흡곤란(6.26%)' '공황장애(4.25%)' '기타 응답(13.65%)'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상으로 고민을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33.9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온라인 카페(30.99%)'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댓글 달기(17.54%)' '블로그(12.28%)'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2.92%)' '기타(2.34%)'로 나타났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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