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용훈(MG새마을금고)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용훈은 12일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용(강원 영월군청)을 누르고 실업 입단 3년만에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용훈은 준결승전에서 이광석(울산 울주군청)을 들배지기와 뒷무릎 치기로 2-1로 이기며 결승에 올라갔다. 김진용은 김성하(경남 창원특례시청)를 앞무릎치기와 들배지기로 2-1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훈은 첫 번째 판을 김진용의 몸을 감싸안며 앞무릎치기로 내줬지만, 발목걸이와 끌어치기 두 판으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첫 장사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장사결정전 경기결과
-태백장사 : 이용훈(MG새마을금고)
-2위 : 김진용(강원 영월군청)
-공동 3위 : 이광석(울산 울주군청), 김성하(경남 창원특례시청)
-공동 5위 : 정은서(부산 부산갈매기), 이병하(경북 구미시청), 박정우(경북 의성군청), 진현준(경북 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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