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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다' SK, 챔프전 4차전에서 LG에 73-48 대승…시리즈 첫 승 신고
작성 : 2025년 05월 11일(일) 15:50

김선형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벼랑 끝에 선 서울 SK가 창원 LG를 잡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3-48로 승리했다.

앞서 홈에서 펼쳐진 1, 2차전과 원정에서 치른 3차전까지 모두 패한 SK는 이번 경기에서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4/4)인데, SK가 첫 승을 따내며 100% 확률을 깨뜨리려고 한다.

SK는 김선형이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영준이 13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0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SK가 압도적이었다. 안영준의 내외곽 득점으로 시작한 SK는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인사이드 득점이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1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유기상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리는 듯 싶었지만, 파울 관리가 되지 않으며 자유투를 계속해서 헌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1쿼터는 SK가 26-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SK가 좋은 수비로 LG의 공격을 원천 봉쇄했고, 오세근이 앤드원을 만들어내는 등 분위기를 이어갔다. LG는 타마요가 내외곽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SK가 김형빈의 3점포로 맞대응하며 42-23으로 격차를 조금 더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LG는 3쿼터 초반 유기상의 3점포와 마레이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SK가 김선형과 오세근의 외곽포, 힉스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SK는 방심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좋은 수비를 유지하면서 56-34로 큰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4쿼터 LG는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SK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종료 2분여 전 30점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SK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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