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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MLB 복귀전서 대주자로 나서 시즌 첫 도루
작성 : 2025년 05월 11일(일) 09:14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주자로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른 배지환이 장기인 주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10일 빅리그 로스터에 돌아온 배지환은 이날 8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에 나서며 MLB 복귀전을 가졌다.

1-2로 밀리고 있는 8회말 조이 바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배지환이 바트를 대신 대주자로 1루에 들어갔다.

배지환은 곧장 도루를 시도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배지환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도루다.

이후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들어갔고, 후속 타자 맷 고르스키의 내야 땅볼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송구 실책을 범해 홈을 밟았다.

하지만 배지환은 9회초 수비 상황에서 포수 헨리 데이비스로 교체돼 이후의 경기에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편 배지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던 피츠버그는 연장 11회초 폭투로 실점하며 2-3으로 패배했다.

피츠버그는 13승 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범경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3도루 1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맹활약한 배지환은 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배지환은 2경기 출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끝내 지난달 4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배지환은 이후 트리플A에서 뛰며 승격 기회를 노렸다. 트리플A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93타수 24안타) 1홈런 6타점 6도루 22득점 OPS 0.719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빅리그에 승격되며 약 한 달 만에 로스터에 합류한 배지환은 승격 당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대주자로 나서 제 몫을 해냈다.

배지환의 올 시즌 MLB 성적은 3경기 4타수 무안타 1득점 1도루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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