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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멀티골' 포항, 수원FC 2-0 격파…대전-서울 무승부
작성 : 2025년 05월 10일(토) 21:49

이호재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이호재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수원FC를 격파했다.

포항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5승4무4패(승점 19, 15골)를 기록,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반면 수원FC는 2승5무6패(승점 11, 10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초반부터 수원FC의 빈틈을 공략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40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이호재가 득점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포항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이호재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수원FC는 반격을 노렸지만, 포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은 FC서울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8승4무2패(승점 28)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6승4무2패, 승점 22)와는 6점 차다.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서울은 3승6무4패(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다.

FC안양과 대구FC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5승2무7패(승점 17, 17골)로 7위, 대구는 3승2무8패(승점 11, 16골)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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