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치)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0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배지환의 콜업을 발표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로 맹활약하며 개막 로스터에 합류,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고, 결국 지난 4월 4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갔다. 이후 트리플A에서 재승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피츠버그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향하면서 빈 자리가 생겼고,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콜업을 결정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전날 데릭 쉘튼 감독을 경질했으며, 돈 켈리 벤치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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