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박수홍이 양세형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긴박한 출산의 순간을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양세형에게 "최소 6시간, 최대 30시간이 넘는다"며 대기 시간을 얘기했다.
이어 "앞으로 약속 같은 걸 되도록 잡지 마라. 이제 워라벨은 없다"며 "왜 새벽에 연락을 못 받은 거냐. 약속하고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아침에 스케줄이 없는데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 저는 보고 놀랐다. 무슨 일이 터진 줄 알고,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에 잘못한 게 없다. 요즘 잘 살고, 조심히 살았는데"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웃더니 "아침에 전화 받았으면 나하고 똑같았을 거다. 아기가 매주 나온다. 물 속에서 알처럼 나온다. 펑펑 울었다. 남편하고 나하고"라며 벅찼던 감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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