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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라미레즈가 고척에 온다…11일 키움-한화전 시타
작성 : 2025년 05월 09일(금) 14:27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로 시대를 풍미한 매니 라미레즈가 고척 스카이돔 타석에 들어선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가수 유주를, 시타자로 라미레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555홈런을 때려 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오는 11월과 12월 개최 예정인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유주는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선다.

시구를 하는 유주는 "어느덧 키움에서 세 번째로 시구를 하게 됐다. 이제는 저도 키움의 일원처럼 느껴진다. 승리의 기운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부 보행 광장에 마련한 부스에서 매거진 싱글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공동 제작한 '싱글즈 베이스볼 키움히어로즈 특별판'과 코스메틱 샘플링 백을 무료 배포한다. 특별판에는 이주형, 송성문을 비롯한 신인 선수들이 참여한 패션 화보가 담겨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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